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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쑥 이상한 음 튀어나온다” 쇼팽에 숨긴 ‘임윤찬 메시지’ 유료 전용
※오디오 재생 버튼(▶) 누르고 방송을 들어 주세요. 임윤찬의 쇼팽 연구는 대성공이고, (이번 앨범이) 그의 미래를 위한 좋은 징조가 될 거라는 건 엄청나게 절제한 표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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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도 핵 좀 가져보자” 박정희는 닉슨이 못미더웠다 (54) 유료 전용
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다. 하지만 강자를 활용할 수는 있다. 한국과 월남은 미국의 도움을 받아 공산주의와 싸웠다. 세월이 흘러 월남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지만 한국은 세계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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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코리안 프로메테우스
영화 ‘오펜하이머’는 새롭고도 낯익다. 과학과 정치, 두 날개를 달았다. 오펜하이머가 책임지고 개발한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지고, 일본이 마침내 항복하자 트루먼 대통령이 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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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시시각각] 코리안 프로메테우스
1950년 무렵의 오펜하이머(오른쪽)와 아인슈타인. 당시 그들은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함께 근무했다. 영화 ‘오펜하이머’에도 그들의 각별한 인연이 등장한다. [사진 위키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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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버트 케네디, 덩샤오핑, DJ… 그 다음은 누굴까 [서승욱 논설위원이 간다]
서승욱 논설위원 도쿄에서 본 한·일관계 개선의 키 "아~오랜만입니다." 지난 10일 일본 도쿄행 항공기 속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. 일본 유력 언론사의 정치·외교 담당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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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위기 팔아 먹고산다고? 닥터둠, 유대인 삶 털어놓다 유료 전용
━ 📈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■ 루비니의 변명 「 ‘닥터둠’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. 뛰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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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에게 집안일만 가르쳤다…부족 같은 이 가족이 사는 법 유료 전용
우리 가족은 인스타그램이랑은 안 맞아요. 자랑할 만한 성취를 이룬 사람도 없고, 찍을 만한 화려한 식탁도 없거든요. 대신 각자 나가 경쟁에서 이기고, 그 결과 대단한 걸 가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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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진석 칼럼] ‘가상’이라는 진실
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·새말새몸짓 이사장 새로운 것은 익숙하지 않고,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하다. 인간은, 깊이 생각하지 않는 바에야,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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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룬다고요? 게으른 게 아니라 완벽하려는 것" 완벽주의와 함께 사는 법 유료 전용
아이가 실수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게 도와주세요. 실수를 마주할 용기를 가질 때 완벽해져야 한다는 강박도 사라집니다. “완벽주의형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따로 있느냐”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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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MB는 가짜 실용, 난 진짜…실적으로 여기까지 왔다" [단독 인터뷰]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평가에 대해 "그분(이 전 대통령)하고는 비교 안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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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실용주의라는 편리한 변명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'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'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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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믿게 하는 자가 이긴다
서승욱 정치팀장 이재명·윤석열 후보의 선거전이 뜨겁다. 정책 대결과 전략적 변신, 차별화와 네거티브가 본격화한다. 살아온 궤적만큼이나 둘의 전략은 판이하다. 인물론과 정권교체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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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우리가 알고있던 법치·공정·상식 되찾아오겠다"[수락연설 전문]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. [뉴스1]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당 대통령후보를 확정 지은 후 “기쁘고 영광스러운 것보다 엄청난 무한 책임을 느낀다”고 밝혔다. 윤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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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“지난 대선 때 文 제껴야겠단 생각, 철 없었다”
이재명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맞붙었던 2017년 대선 경선에 대해서 “어느 순간 욕심이 생겨서 제껴야겠다고 생각했다. 착각하고 오바를 했다”라고 말했다. 25일 오후 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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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'대동세상' 내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가개조론
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15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.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건물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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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‘슈퍼스타 도시 서울’ 개조론
■ 서울시의 뉴타운 해제와 정부의 징벌적 세금, 임대위주 공급이 집값 폭등 초래 ■ 서초구 재산세 50% 감면 추진은 구청장의 도리, 핀란드형 청년기본소득도 실험 ■ 강남 주택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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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는 특별한 남자" 각별했던 트럼프·아베, 이별인사도 제일 먼저
건강 악화를 이유로 중도 사임하는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퇴임 인사를 나눴다. 28일 사임 발표 후 아베 총리가 외국 정상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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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진보 거두(巨頭)’ 한상진 교수가 본 文 정부 3년 功過
■“김대중·노무현 정부 때의 학습효과 있는지 의문” ■“지리멸렬 야당, 집권세력 자만심 커지는 데 한몫” ■“차기 범보수 대선후보 중도까지 성찰할 수 있어야” ■“정부, 현재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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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‘위민(爲民)론’
■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■ “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” ■ “탄소세, 로봇세, 국토보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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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국민의당’으로 다시 시작하는 안철수의 직설(直說)
■ “이 정권 사람들 민주화 세력일진 몰라도 민주주의자 아냐” ■ “진영 정치는 전체주의, 나아가 국가주의로 이어질 수 있어” ■ “드루킹 사건은 여론조작 게이트, 누구 지시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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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가 바지 입고 외출? 조르주 상드에겐 허가증이 필요했다
━ [더,오래]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(37) 남자 옷을 입은 조르주 상드. 폴 가바르니(Paul Gavarni)의 석판화. 1840년경. [사진 조르주 상드 기념관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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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"진보든 보수든 다 먹고살자는 얘기 아닙니까"
최훈 논설주간 그의 서거 10주기인 오늘. ‘늘 역사와 삶에 낙관적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은 비극을 맞았던’ 노무현 전 대통령. 삶이 이어졌다면 그는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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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나와 동생의 일상 통해 장애인·비장애인 모두와 소통 나섰죠
장혜영 감독이 중앙일보 사옥에서 소년중앙과의 인터뷰에 응했다. 영상이 미디어 세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입니다. 유튜브 등을 통해 실용적인 콘텐트를 접하며 자란 세대가 느끼는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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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어려운 여자야, 제멋대로고 괴팍하고"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6화 」 "군대생활은 어디서 했어?" "춘천에 있는 102보충대에서 방위병으로 근무했습니다." "방위? 신체가 매우 준수해 보이는데, 무슨